서론

잠깐! 대부분이 알거라 생각되지만 SSD는 정보를 저장하기위해 셀(CELL)이라는 최소 저장단위에 전자를 쑤셔넣고 그 전자들이 주변에 흐르는 다른 전자들을 밀어냄으로서 생기는 전기적 저항으로 그 셀에 전자가 어느정도 있는지 짐작해서 정보를 읽어냅니다. 여기서 SLC(SINGLE LEVEL CELL)는 하나의 셀(CELL)에 기준선을 $\frac { 1 }{ 2 }$정도로 잡고 기준치보다 높으면 1 낮으면 0으로 판단하고, MLC(MULTI LEVEL CELL)는 하나의 셀(CELL)에 기준선을 $\frac { 1 }{ 4 }$마다 놓아 하나의 에 00,01,10,11 을 판단할수 있게 하는거고, MLC(MULTI LEVEL CELL)는 마찬가지 방법으로 000,001,010,011,100,101,110,111 을 판단할수 있게 하는거다.

SSD비교

보다싶이 네이버에서 120GB대의 SSD에서 1,2위를 다투는 사이다

SSD에대해 알아보던중 모든 사람들이 MLC란 이유만으로 X110을 추천하길레 한번 알아본건데 결과가 꽤나 충격적이더군요.

 

840 EVO 120GB는 900테라에 근접을 했는데도 아직 읽기가 가능하지만,,, 

샌디스크 x110 128GB는 455TB 정도부터 벤치에서 읽기 중단 사태가 생기고 있습니다.

 

최근에 TLC가 MLC의 수명보다 1/10 밖에 안 된다고 하면서, TLC 제품도 까는 기사가 올라 왔던데~ 

http://cafe.naver.com/ssdsamo/66069

낸드 자체의 평균 수명 보다는,,,

낸드 수율이나 컨트롤러(펌웨어의 낸드 관리) 능력에 따라서

TLC 장착 제품이 MLC 장착 제품보다 실사용에서 더 오래 쓸 수도 있다는 것을

M5S, x110, 840 EVO의 수명 테스트에서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카페 SSD사용자의 모임 에서 인용

840EVO는 삼성에서 만든 SSD로 TLC에 초반에는 꽤나 호평이었지만 설계상의 미스로 인해 사용기간이 길어질수록 데이터가 파편화, 읽기속도가 느려지는 결함이 있는 SSD입니다..(그리고 이 결함을 수정한게 850EVO고) 그런 SSD조차 800테라는 가볍게 넘어 데이터를 계속 읽고 쓸수가 있지만 왠일인걸 MLCX110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명을 자랑하고 있네요.

원인은 간단합니다..

셀 하나에 정보를 8개씩이나 저장할려면 그만큼 세밀한 전압조정과 그에 맞먹는 세밀한 저항 읽어내기가 필요해지고 또 셀 자체가 열화되면서 기록된 데이터가 변형되는 상황까지 고려해줘야 하니깐 TLC가 수명이 짧다고 하는건데......

여기서 고려가 안된게 MLC가 그보단 덜하긴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엄청나게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다라는 것겁니다. 그리고 이 세밀한 조정을 하는게 SSD에서 컨트롤러라는 것이고요.

TLC는 MLC에비해 확실히 더 세밀한 조정이 필요하지만 삼성은 그걸 해낼수 있는 기술력이 있는거고 샌디스크는 MLC조차 세밀한 조정에 실패해버리는 처참한 기술력을 가지고 말이 되겠네요.

그리고 여러분들이 한가지 고려해야하는게 회사입장에서 저가형 SSD는 명성이나 뛰어난 기능같은것보다는 기존 명성을 깎아먹지 않는 선에서 이윤의 폭을 극대화시키는 방법을 택하는게 정상입니다.. (왜냐하면 저가형은 그냥 용돈벌이용이고 진정 이윤을 내는것은 대부분 기업용 SSD이기 때문)(하나에 1TB넘고 PCI_E같은 포트 가진것들)(회사입장에서는 이쪽명성이 더 중요합니다.)

헌데 샌디스크는 TLC를 쓰면 이윤은 극대화 되겠지만 자사의 기술력으로는 수명이 너무 짧아져 명성이 깍이겠다 판단, 이윤이 줄더라도 MLC를 써서 수명을 어느정도 보충하고 MLC니깐 더 좋다고 광고하자. 같은 심리로 MLC제품을 만들었을테고

삼성은 TLC써도 수명은 소비자가 느끼지 못할정도로 많으니깐 괜찮고, 소비자용으로 파는김에 컨트롤러 개발은 덤으로. 같은 심리로 TLC제품들을 내놨을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삼성의 SSD컨트롤러 기술력은 외계인 납치, 협박, 고문 전문소인텔과 거의 맞먹는정도고 샌디스크는 이에관한 명성이 거의 없습니다..

결론

좋은 SSD의 판단기준으로 TLCMLC냐는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기업용이나 워크스테이션용은 다릅니다. 이건 일반 PC에 장착되는 SSD를 말하는겁니다.)

중요한건 SSD의 컨트롤러그걸 최적화하는 기업의 기술력입니다.

하지만 이를 일반사용자가 알아내기는 힘겠죠....... (사실 인텔이나 삼성쓰면 대부분 해결되지만요.)

가장 최선의 판단법은

  1. 살려는 모델명을 검색해본다.
  2. 그 모델명과 관련된 큰 논란이 있는지 본다. (840 EVO의 경우 속도저하가 크게 이슈였습니다.)(TLC여서 안된다는 말은 무시해줍시다. 다들 모르고 하는 말이니깐)
  3. 논란이 없으면 그 SSD가 최신제품(나온지 3개월 안)인지 확인해본다.(보통 SSD결함이 발견될려면 1~2달 사용해봐야하고 그게 이슈화되는데 여유잡아 1달)
  4. 최신제품도 아니라면 그 제품을 산다.

물론 이 방법으로는 X110과 850EVO중 뭐가 더 좋은지는 구분 못하지만 아셔야 할것이 하루에 100기가씩 읽기를 12년 해야지 450TB정도가 나옵니다. 그리고 제 서버는 24시간 켜두면서 토렌트나 블로그, 커뮤니티, 깃 같은걸 돌리고도 하루평균 50기가정도밖에 안읽읍니다. 결국 삼성께 수명이 더 좋긴했지만 샌디스크도 뭐 어지간해서는 수명의 끝을 보기 힘들다는 소리죠. 그리고 대부분의 제품은 800TB는 가볍게 뛰어넘는 성능을 자랑합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도 변해서 6개월이면 천지가 변한다는 말이 성행하는 시대에 20년 넘게 컴퓨터를 쓸일은 거의 없겠죠.

그냥 자기가볼때 디자인이 마음에 들거나 이 회사께 더 마음에 든다 싶으신걸 사시면 됩니다. 물론 벤치마크 성능보시고 사셔도 되고요.